[AG 인터뷰] 박중규 "가능성? 의미 없다…한국에선 무조건 금메달!"
  • 이현용 기자
  • 입력: 2014.09.29 19:56 / 수정: 2014.09.29 19:56

박중규가 29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 준결승에서 바레인을 꺾고 결승에 오른 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 선학핸드볼경기장 = 이현용 기자
박중규가 29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 준결승에서 바레인을 꺾고 결승에 오른 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 선학핸드볼경기장 = 이현용 기자

[더팩트ㅣ선학핸드볼경기장 = 이현용 기자] '화끈한 출사표!'

결승에 진출한 남자 핸드볼 대표팀의 주장 박중규(31·웰컴론코로사)가 금메달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박중규는 29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 준결승에서 바레인을 27-23으로 꺾은 뒤 "초반에 안 풀려서 고전한 경기였다.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진 것 같다"며 "승부처는 후반이었다. 조금 앞서 나가면서 정신을 놓고 있었는데 추격하는 바레인에 다시 정신을 차려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중규는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금메달을 노려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금메달 가능성을 묻는 말에 "가능성? 그런 것은 의미 없다. 한국에서 하니 무조건 금메달이다"며 개도 집 앞에선, 끝까지 말하지 않아도 알지 않느냐?"며 화끈한 출사표를 던졌다.

박중규가 바레인 선수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 선학핸드볼경기장 = 임영무 기자
박중규가 바레인 선수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 선학핸드볼경기장 = 임영무 기자

결승에 맞붙을 카타르에 대해선 "거의 유럽 선수로 구성돼 있다. 함께 경기도 해봤는데 강팀이다"고 설명했다. 결승에서 이란에 29-21로 이긴 카타르는 올해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엔트리 16명 가운데 14명이 귀화 선수들로 알려졌다. 오일머니를 앞세워 최강의 전력을 꾸렸다. 박중규는 상대를 인정하면서도 특유의 이유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빼어난 플레이로 승리를 이끈 박중규다. 그는 스크린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5점을 올렸다. 고비 때마다 페널티스로를 얻어내며 주장의 임무를 120% 수행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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