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이 23일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 인천남동체육관=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이준석 인턴기자] 이상욱(29·전북도청)이 기계체조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욱은 23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뜀틀·평행봉·철봉 등 6종목 합계 87.200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상욱은 마루 14.850점(2위), 안마 14.150점(4위), 링 14.200점(5위), 뜀틀 14.400점(5위), 평행봉 14.850점(3위), 철봉 14.750점(3위)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김동화(38) 충남대학교 교수에 이어 12년 만에 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유력한 개인종합 금메달 후보로 꼽힌 박민수(20·한양대)는 오른쪽 이두근 부상에 의한 컨디션 난조로 82.300점에 그쳐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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