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유도] 김잔디, 日 야마모토에 한판패 銀! '4년 한 못 풀었다'
입력: 2014.09.21 19:57 / 수정: 2014.09.21 20:11

김잔디가 21일 열린 유도 여자 57kg급 준결승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 인천도원체육관 = 최진석 기자
김잔디가 21일 열린 유도 여자 57kg급 준결승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 인천도원체육관 = 최진석 기자

[더팩트ㅣ인천도원체육관 = 김광연 기자] 김잔디가 누르기 한판패를 당하며 4년 한을 풀지 못했다.

김잔디(양주시청)는 21일 오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일본의 야마모토 안즈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경기 종료 2분 17초를 남기고 누르기 한판패 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일본의 마쓰모토 가오리에게 지며 이 종목 은메달에 그쳤던 김잔디는 이번에도 일본 선수에게 무릎을 꿇었다.

김잔디는 초반부터 강하게 야마모토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기술과 체력을 겸비한 야마모토의 기량을 당해 내지 못했다. 야마모토의 누르기 공격에 그대로 바닥에 떨어진 김잔디는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김잔디는 1회전에서 아프가니스탄 모하마드 타헤르를 허벅다리 걸기 한판으로 이긴 뒤 8강에서 저우잉(중국)을 1분 30초 만에 뒤허리안아메치기로 한판을 따냈다. 이후 몽골의 도르수렌 스미야와 준결승에서 허리안아메치기 한판으로 이겼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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