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 조코비치 22회 연속 16강…세레나 윌리엄스는 8강 안착
입력: 2014.08.31 09:26 / 수정: 2014.08.31 11:03
노바크 조코비치가 31일 열린 US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샘 쿼레이를 3-0(6-3 6-2 6-2)으로 잡고 16강에 진출했다. / 유로스포트 캡처
노바크 조코비치가 31일 열린 US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샘 쿼레이를 3-0(6-3 6-2 6-2)으로 잡고 16강에 진출했다. / 유로스포트 캡처

[더팩트 | 홍지수 기자] 남자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샘 쿼레이(57위·미국)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US 오픈 테니스 대회 단식 32강전에서 쿼레이를 3-0(6-3 6-2 6-2)으로 잡고 16강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22회 연속으로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코비치는 16강전에서 존 이스너(15위·미국)와 필리프 콜슈라이버(25위·독일)의 승자와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지난 28일 2회전에서 폴 앙리 마티외(81위·프랑스)를 3-0(6-1 6-3 6-0)으로 가볍게 꺾었다.

앤디 머레이(9위·영국)는 안드레이 쿠즈네초프(96위·러시아)를 3-1(6-1 7-5 4-6 6-2)로 꺾었다. 호주오픈 우승자인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는 3회전 상대인 블라즈 카브치치(92위·슬로베니아)가 오른쪽 발 부상으로 기권해 다음 라운드에 오르게 됐다. 또 니시코리 게이(11위·일본)는 레오나르도 마이어(26위·아르헨티나)를 3-0(6-4 6-2 6-3)으로 누르고 4회전에 올랐다.

윔블던 여자 단식에선 세레나 윌리엄스가 바버라 렙첸코(52위·미국)를 2-0(6-3 6-3)으로 꺾었다. 윌리엄스는 카이아 카네피(50위·에스토니아)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페트라 크비토바(4위·체코)는 3회전에서 알렉산드라 크루니치(145위·세르비아)에게 0-2(4-6 4-6)로 패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크루니치의 다음 상대는 빅토리야 아자란카(17위·벨라루스)다.

아자란카는 엘레나 베스니나(56위·러시아)를 2-0(6-1 6-1)으로 완파하고 4회전에 합류했다.

knightjis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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