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앤드서던오픈] 세레나 윌리엄스, 접전 끝 스토서 제압
입력: 2014.08.14 10:09 / 수정: 2014.08.14 10:09

세레나 윌리엄스가 14일 열린 웨스턴앤드서던 오픈 2라운드에서 사만다 스토서를 2-0으로 이겼다.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세레나 윌리엄스가 14일 열린 웨스턴앤드서던 오픈 2라운드에서 사만다 스토서를 2-0으로 이겼다.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세계 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33·미국)가 22위 사만다 스토서(30·호주)를 꺾고 웨스턴앤드서던 오픈 3라운드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앤드서던 오픈 2라운드에서 스토서를 2-0(7-6 7-6)으로 이겼다. 로저스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스토서를 꺾은 윌리엄스는 지난 2011년 US 오픈 결승전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2세트 만에 경기가 끝났지만 시간이 1시간 55분에 달했다. 윌리엄스는 첫 번째 서브 적중률이 떨어지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갔다. 낮은 서브 적중률에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놓치지 않는 등 집중력을 발휘해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험이 앞선 윌리엄스가 승리를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4일 WTA에서 발표한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에서 선두를 지켜 통산 200주 1위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 10일 로저스컵 준결승에서 언니(비너스 윌리엄스)에게 5년 6개월 만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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