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IOC 홈페이지 장식, 하지만….'
[ e뉴스팀] '피겨 여왕' 김연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19일 IOC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It's Yunna time!(이제 김연아의 시간)'라는 제목과 함께 김연아의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6분 30초 분량의 영상에서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김연아는 "경기를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 이제 무덤덤해졌다"면서 "그래도 누군가 나를 주시하고 체크하다보니 조금 더 긴장하는 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목표는 밴쿠버에서 이뤘기 때문에 챔피언보다 마지막 대회인 만큼 후회하지 않고 만족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마지막 경기를 즐기고 싶다. 그래도 인간이니 경기 날 긴장하겠지만 그 어느 때보다 편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아 IOC 홈페이지 장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IOC 홈페이지, IOC는 안티?" "김연아 IOC 홈페이지 장식, 예쁜 사진 많은데 하필" "김연아 IOC 홈페이지 장식,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20일 오전 2시 20분쯤(한국시각)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