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연 기자] '15살 맞나!'
15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탄력과 운동 능력이다. 미국이 주목하는 농구 천재가 힘이 넘치는 덩크 장면을 보여 시선을 끌고 있다.
아일랜드 한 언론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이색 동영상을 소개하는 코너에 '농구 신동' 세븐스 우즈(15·콜롬비아 해몬드 고등학교)가 최근 미주리주 콜롬비아 SC의 칙필라 클래식에서 보인 덩크 장면을 소개했다. 세븐스는 빠른 드리블과 탄력을 뽐내며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벼락같은 슬램 덩크로 림을 흔들었다. 자신의 첫 토너먼트 대회였지만, 전혀 주눅 들지 않은 실력으로 관중을 열광하게 했다.
188cm의 포인트 가드인 우즈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9.3득점에 4.3리바운드 3.5도움을 기록했다. 기량 자체가 대학 선수 수준과 비교해도 뒤질 게 없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언론은 '우즈가 르브론 제임스(29·마이애미 히트)의 고교 시절보다 더 인정받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2의 조던'이라고 불리기도 한 우즈는 미국 16세 이하 농구 대표팀 멤버이며, 2016년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
◆ [영상] 美 농구 신동, 고탄력 슬램 덩크 작렬! "조던 재림?' (http://youtu.be/IgwfdSN6o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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