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서 홀랑 벗고…' 여성 스트리커의 폭풍 질주 '헉!'
입력: 2013.10.08 09:40 / 수정: 2013.10.09 09:26

지난 7일 열린 제10회 프레지던츠컵에서 한 여성이 나체로 그린 위를 질주해 화제가 됐다. / 폭스스포츠 보도 캡처
지난 7일 열린 제10회 프레지던츠컵에서 한 여성이 나체로 그린 위를 질주해 화제가 됐다. / 폭스스포츠 보도 캡처

[유성현 기자] '우즈보다 더 눈길 끄네!'

한 여성이 나체로 녹색 그린 위를 질주해 골프 갤러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만큼은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보다 더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화제의 장면은 지난 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7352야드)에서 열린 제10회 프레지던츠컵 대회 마지막 날 나왔다. 문제의 여성은 옷을 훌훌 벗어 던진 채 손에 쥔 성조기를 휘날리며 골프장을 누볐다.

일반적인 팬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이 여성은 상의를 걸치치 않았고, 하의엔 둔부가 훤히 드러나는 속옷만을 입은 채 골프 스타들 사이를 질주했다.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이라고 외치며 스트리킹을 펼치던 여성은 결국 대회 진행 요원에게 붙잡혔다.

여성 스트리커의 응원이 힘이 됐을까. 미국은 간판 스타 타이거 우즈를 앞세워 세계연합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미국의 우승을 앞장서 이끌었다. 미국은 대회 5연패를 이루며 세계연합팀과 상대 전적에서 8승1무1패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 갔다.

yshal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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