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 테니스 女스타, 누드 찍고 퇴출 파문
  • 김광연 기자
  • 입력: 2013.07.17 09:29 / 수정: 2013.07.17 09:29
폴란드 테니스 스타 아그니에스츠카야 라드반스카가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보디 이슈에 알몸을 공개했다. / ESPN 홈페이지
폴란드 테니스 스타 아그니에스츠카야 라드반스카가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보디 이슈에 알몸을 공개했다. / ESPN 홈페이지


[김광연 인턴기자] '야릇한 분위기!'

'테니스 스타' 아그니에스츠카야 라드반스카(24·폴란드)가 나체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종교 단체에서 퇴출당해 시선을 끌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라드반스카가 누드 촬영으로 몸담고 있던 폴란드 한 가톨릭 청년 단체에서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폴란드의 사제인 마렉 지비츠키는 "라드반스카가 신의 자식으로서 사랑과 존경의 가치를 훼손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그의 처신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철퇴'를 내린 셈이다.

세계랭킹 4위로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4강에 오른 라드반스카는 지난 10일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발간하는 '보디 이슈'에 자신의 알몸을 공개했다. 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풀장에서 테니스공을 들고 자세를 취했다. '보디 이슈'는 매년 스포츠 스타의 누드를 공개하고 있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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