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우승' 르브론, 2시즌 연속 통합 MVP!
-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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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21 13:42 / 수정: 2013.06.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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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르브론 제임스가 21일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미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 NBA 홈페이지 캡처
[김광연 인턴기자] '새로운 농구 황제의 탄생!'
'킹' 르브론 제임스(29·마이애미 히트)가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뽐냈다. 2012~2013시즌 통합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다시 한 번 정상에 우뚝섰다.
제임스는 21일(한국 시각)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 선발 출장해 37득점 12리바운드 4도움 2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제임스의 맹활약에 힘입은 마이애미는 샌안토니오를 95-88로 꺾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NBA 정상에 올랐다. 경기가 끝나고 발표된 MVP도 단연 제임스의 차지였다.
NBA 현역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제임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규시즌과 챔피언 결정전 MVP를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5년간 무려 4번의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NBA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이날 제임스는 결정적인 순간 마지막 한방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제대로 견인했다. 마이애미가 90-88로 앞선 종료 27.9초 전 정확한 미들슛을 성공하며 팽팽하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는 이어진 샌안토니오의 공격 땐, 마뉴 지노빌리(36)외 팀 던컨(37)이 주고 받은 패스를 재치있게 가로채는 '명품' 수비도 펼치는 등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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