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김현우,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 진출…銀 확보
  • 유성현 기자
  • 입력: 2012.08.07 23:23 / 수정: 2012.08.07 23:23

김현우가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김현우가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유성현 기자] 한국 레슬링의 기대주 김현우(24·삼성생명)가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에 진출했다.

김현우는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2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스티브 게노를 맞아 2-1(1-2, 1-0, 1-0)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현우는 1라운드 초반 게노와 팽팽한 탐색전을 벌였다. 1분30초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파테르 방어에 들어간 김현우는 30초를 버티지 못하고 옆굴리기를 허용하면서 실점해 1라운드를 내줬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팽팽한 힘겨루기를 이어갔지만 점수가 나지 않았다. 파테르 공격에 나선 김현우는 게노를 들어올려 공격에 성공하면서 1점을 얻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라운드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해 파테르 수비에 들어간 김현우는 30초를 실점 없이 버텨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yshal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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