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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암골 호랑이'의 대표 주자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현주엽 |
[신원엽 기자] 안암골 호랑이'의 대표 주자이자 창원 LG에 활약했던 현주엽(37)이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에서 팬들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26일 한국프로농구연명(KBL)은 오는 28, 29일 진행되는 2012 올스타전 행사에 출전하는 선수명단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28일 열리는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꼽는 팬 투표에서 드림팀 최다 득표를 받았던 현주엽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않는다. 안양 벌말초등학교에서 코치를 맡고 있는 홍사붕(41·전 안양 KT&G)도 불참을 선언했다. 반면 매직팀 최다 득표자로 뽑힌 '영원한 오빠' 이상민(40·전 서울 삼성)은 26일 오후 귀국해 팬들의 기대를 채워줄 전망이다.
29일 진행될 '2012 KBL 올스타전'에는 매직팀으로 출전할 예정이었던 알렉산더 존슨(서울 SK)과 하승진(전주 KCC)이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이들을 대신해 각각 허버트 힐(인천 전자랜드)과 디숀 심스가(KCC)가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