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웰백앓이? "세계적은 수준 도달할 것"
  • 이성진 기자
  • 입력: 2011.10.17 08:47 / 수정: 2011.10.17 08:47

[이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대니 웰백(21)의 성장세에 "세계적은 수준으로 도달할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퍼거슨 감독은 16일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웰백은 잉글랜드의 어떠한 공격수보다 좋은 재능을 갖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달할 것이며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할 준비가 돼 있다"고 치켜세웠다.

맨유 유소년 팀 출신인 웰백은 2008~2009시즌 1군으로 승격했지만 퍼거슨 감독은 프레스턴 노스엔드(2009~2010)~선덜랜드(2010~2011)에 임대를 보내 경험을 쌓도록 했다. 그리고 그는 지난해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에 출장해 6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맨유로 복귀해 현재까지 9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과거보다 침착한 문전 플레이와 동료들을 활용한 순도높은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

퍼거슨 감독은 "웰백은 과거보다 남다른 재능을 갖추고 있었다. 무릎 부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기술적으로 큰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전술적으로도 안목이 발전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을 거친 웰백은 지난 3월 '부모의 나라' 가나와 맞대결에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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