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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현지 언론들에 의해 다음 시즌 주목할 선수로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 |
[유성현 기자] 독일 언론들이 본격적인 리그 개막을 앞두고 팀 내 간판으로 떠오른 손흥민(19·함부르크SV)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27일(한국시간)일 함부르크 지역 일간지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는 새 시즌을 맞이하는 각 팀의 선수 보강 및 전력 상황을 전했다.
함부르크의 전력에 대해서는 "판 니스텔로이와 제 호베르투, 마타이센 등 베테랑 선수들을 내보내고, 스켈브레드와 맨시엔, 괴칸 퇴레 등 어린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특히 손흥민은 프리시즌 맹활약으로 팀 내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순위는 7~10위를 예상했다.
독일 시사지 슈테른도 손흥민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젊은 스트라이커 손흥민은 빠르고 기술적으로도 강력한 공격수"라며 다가오는 시즌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9경기에서 무려 18골을 터뜨리는 경이적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이 같은 맹활약에 소속팀의 큰 기대와 더불어 현지 언론들도 다음 시즌 주목할 선수로 여지없이 손흥민을 꼽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함부르크는 다음 달 5일 지난 시즌 우승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