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크게 쏘네" 수원, 브라질 용병 반도 영입…이적시장 '주도'
입력: 2011.02.08 10:30 / 수정: 2011.02.08 10:30

[ 김용일기자] 올 시즌 겨울이적 시장서 '큰 손' 역할을 하고 있는 수원 삼성(이하 수원)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반도(31)와 대전 시티즌의 '붙박이 수비수'로 활약한 우승제(29)를 영입했다.

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크루제이루와 보타포구, 이란 리그 등에서 활약한 반도는 단신에도 불구하고 저돌적인 돌파와 스피드가 뛰어난 측면 공격수"라며 영입을 공식화했다.

이어 "FA로 영입한 수비수 우승제도 빠른 스피드와 함께 활발한 오버래핑이 특기인 선수로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수원은 최근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을 비롯해 최성국, 오범석, 이용래, 이경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어 2008년 K리그 챔피언의 주역으로 활약한 '통곡의 벽' 마토까지 영입하며 공-수에 걸쳐 이적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우승 경쟁자인 FC서울은 '왼발 특급' 몰리나를 영입한 데 이어 '우즈벡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제파로프까지 재영입에 성공해 올 시즌 흥미로운 매치업을 기대캐하고 있다.

<사진 = '수원 삼성' 제공>

kyi0486@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