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 2024시즌 4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 발표
이동경, 송민규 이상헌 주민규 제치고 1
4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 영예를 차지한 울산 HD 이동경./K리그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울산 HD FC 이동경(26)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4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6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4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총 다섯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가장 뛰어날 활약을 펼친 선수 후보에 송민규(전북) 이동경(울산) 이상헌(강원) 주민규(울산)에 올린 뒤 팬 투표를 거친 결과 이동경이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4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이하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3월에 이어 4월에도 '이달의 선수'에 뽑힌 이동경./K리그 |
이동경은 4월 첫 경기였던 5라운드 대전 시티즌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지만, 6라운드 수원 FC전에서 1골을 넣었고, 이어 7라운드 강원 FC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어 이동경은 김천 상무 입대 전 마지막 경기였던 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월 한 달 동안 3골 3도움을 올렸다.
이동경은 3월에 이어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이는 지난 2022시즌 2-3월, 4월 연속 수상한 무고사에 이어 K리그 통산 두 번째이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동경에게는 이달의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 2024년 4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
△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
공동 1위 이동경(20.52%) / 이상헌(20.53%) / 3위 송민규(15.79%) / 4위 주민규(3.16%)
△ 2차 K리그 팬 투표(25%)
1위 이동경(11.17%) / 2위 송민규(11.09%) / 3위 이상헌(2.11%) / 4위 주민규(0.63%)
△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
1위 이동경(8.36%) / 2위 주민규(3.52%) / 3위 송민규(1.77%) / 4위 이상헌(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