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300만 관중' 시대 열었다…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초
입력: 2023.12.03 17:01 / 수정: 2023.12.03 17:01
3일 오후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3 K리그1 38라운드 대구FC와 인천Utd의 경기. 대구FC 에드가가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이 은퇴 경기에 나선 이근호를 축하하고 있다. /뉴시스
3일 오후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3 K리그1 38라운드 대구FC와 인천Utd의 경기. 대구FC 에드가가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이 은퇴 경기에 나선 이근호를 축하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해인 기자] 프로축구 K리그가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3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3일 울산 문수구장, 대구스타디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K리그1 정규리그 마지막 3경기에서 유료 관중 총 4만6789명이 입장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K리그1 총 관중은 244만7147명, K리그2 56만4362명을 합쳐 301만1509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K리그는 1부 개막 라운드부터 10만1632명이 입장, 2013년 승강제 이후 최다 관중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후 K리그1 176경기를 치른 시점에 총 183만7901명을 기록하며,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1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인 2019시즌 182만7061명을 앞질렀다.

이번 시즌 K리그1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33명으로,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초로 '평균 1만명'을 기록했다.

K리그2도 유료 관중 기준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 나왔다. 올 시즌 K리그2 정규리그와 준PO, PO를 합쳐 총 236경기에 56만4362명의 유료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기존 기록은 2019시즌 53만6217명이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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