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슈팅 중 5골로 41.7%…손흥민은 23회 슈팅 중 6골
황희찬이 시즌 초반 12슈팅 중 5골을 터뜨리며 EPL 슈팅 성공률 1위를 달성했다. /울버햄튼=AP.뉴시스 |
[더팩트|우지수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7·울버햄튼)이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슈팅 성공률 1위를 달성하며 물 오른 골 결정력을 뽐냈다. 손흥맨(31·토트넘)은 3위로 황희찬과 함께 순위표에 올랐다.
EPL이 15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즌 8라운드까지의 슈팅 성공률에서 황희찬이 41.7%로 1위다. EPL은 2023~2024시즌 5골 이상 기록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슈팅 수와 득점 비율을 따졌는데, 황희찬은 슈팅 12개를 시도했고 이 중 5개를 골로 연결했다. 황희찬은 EPL 득점 랭킹 4위다.
황희찬에 이은 2위는 알렉산더 이삭(뉴캐슬)으로 슈팅 성공률 33.3%(슈팅 18회·6골)다. 이삭과 함께 6골로 EPL 득점 랭킹 공동 2위인 손흥민은 26.1%(슈팅 23회·6골)로 3위를 기록했다.
득점 랭킹 1위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은 25%(슈팅 32회·8골)로 4위다.
한편 황희찬과 손흥민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오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A매치에 나설 예정이다.
황희찬은 지난 13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후반 23분까지 뛰었지만 골을 넣진 못했다. 손흥민은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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