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FC 새감독 윤정환...최용수와 '결별'
입력: 2023.06.15 16:00 / 수정: 2023.06.15 16:00
프로축구 강원FC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용수 감독을 경질하고 윤정환 감독에게 새 지휘봉을 맡겼다. 사진은 울산현대 사령탑 시절의 윤정환 감독./울산 현대
프로축구 강원FC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용수 감독을 경질하고 윤정환 감독에게 새 지휘봉을 맡겼다. 사진은 울산현대 사령탑 시절의 윤정환 감독./울산 현대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용수 감독을 경질하고 윤정환 감독에게 새 지휘봉을 맡겼다.

도민구단 강원FC는 15일 "최용수 감독과 결별하고 윤정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새 감독 체재로 K리그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할 계획이다"고 감독 교체 사실을 공표했다.

이로써 최용수 감독은 강원과 약 1년 9개월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201년 11월 중순 강등권이던 강원을 맡아 팀을 잔류시키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지난해에는 팀을 스플릿A로 이끌면서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올 시즌 2승6무10패(승점 12)로 18라운드 현재 12팀 중 11위에 머무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하위 수원 삼성(승점 9)과도 격차가 크지 않고, 득점은 리그에서 가장 적은 11골에 그쳤다.

강원FC와 1년 9개월 동행을 마무리한 최용수 감독./더팩트 DB
강원FC와 1년 9개월 동행을 마무리한 최용수 감독./더팩트 DB

이 성적이 시즌 끝까지 이어질 경우 강원은 K리그2 2위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한다. 2년 전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 구단 입장에선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고, 최 감독을 경질하는 충격요법을 택했다. 최용수 감독은 전날인 14일 김병지 대표를 만나 거취를 논의한 끝에 물러나기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강원 지휘봉을 잡은 윤정환 감독은 1995년 유공에서 데뷔한 뒤 세레소 오사카(일본), 성남 일화(현 성남FC), 전북 현대, 사간 도스(일본) 등을 거친 뒤 2007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선수 시절 마지막 팀이었던 사간도스에서 감독직을 시작한 윤정환 감독은 팀을 역사상 처음 승격시켰다. 이후 울산 현대, 세레소 오사카,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제프 유나이티드(일본)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윤정환 감독의 강원은 오는 25일 수원FC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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