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R 비야레알전 4-2 팀 승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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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이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4호 도움을 올렸다.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이강인(22·마요르카)이 자신의 22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0분을 뛰면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강인은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전에서 팀의 승리를 이끈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2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11분, 절묘한 왼발 코너킥으로 다니 로드리게스(마요르카)의 결승 헤딩골을 도왔다.
이에 22라운드를 마친 이강인의 올해 리그 개인 성적은 2골 4도움이 됐다. 공격포인트 달성은 지난해 10월 23일 발렌시아와 원정경기에서 터뜨린 3호골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강인은 이날 결승골 도움 외에도 왕성한 활동력과 수비 가담, 전담 키커로 나선 활약 등을 보여 홈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후반 35분 교체로 경기장을 나갈 때는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팀내 3번째로 높은 7.7점을 부여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활약으로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