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원정 '16강' 쾌거 이루고 귀국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TF사진관]
입력: 2022.12.07 19:54 / 수정: 2022.12.07 19:54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선수단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선화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선수단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선화 기자

이날 공항에는 수많은 축구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대표팀의 귀국을 환연했다./인천국제공항=이선화 기자
이날 공항에는 수많은 축구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대표팀의 귀국을 환연했다./인천국제공항=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이선화 기자] 캡틴 손흥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캡틴 손흥민(토트넘), 조규성(전북),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날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우영(카타르 알사드)과 골키퍼 김승규(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바브), 정우영(독일 프라이부르크) 등 3명은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한국 축구는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H조 예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에서는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2:1로 역전극을 펼치며 대한민국 국민을 환호케 했다.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SNS에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님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하셨다"며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저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2018년부터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브라질전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내 결정을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말했다.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며 "그동안 한국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 선수들은 나와 4년4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정말 훌륭한 실력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같이 일했던 선수 가운데 최고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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