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SNS] '16강 탈락' 축구협회 "꿈은 계속, 아낌없는 격려 부탁"
입력: 2022.12.06 09:19 / 수정: 2022.12.06 09:19

"꿈은 나눌 때 비로소 이뤄져"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브라질과의 16강전을 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한 한국 대표팀에 격려를 부탁했다. /KFA 공식 SNS 캡처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브라질과의 16강전을 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한 한국 대표팀에 격려를 부탁했다. /KFA 공식 SNS 캡처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2023년 대한민국의 꿈은 계속 이어진다!"

대한축구협회(KFA·회장 정몽규)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과의 16강전을 끝으로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한 한국 대표팀에게 격려를 부탁했다.

KFA는 이날 한국-브라질 경기 직후 공식 SNS를 통해 "지난 4년간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쉼 없이 달려온 벤투호, 이제 벤투호의 월드컵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하려 한다"며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우리 선수들 그리고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 모두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브라질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캡틴 손흥민의 모습. KFA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응원해 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KFA 공식 SNS 캡처
브라질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캡틴' 손흥민의 모습. KFA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응원해 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KFA 공식 SNS 캡처

KFA는 "꿈은 나눌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2022년 국민 여러분의 귀한 꿈을 나누고 이루어주셔서 감사하다"며 "2023년 대한민국의 꿈은 계속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12월의 겨울,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응원해 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 더 뜨겁게, the Reds(붉은악마)"라고 덧붙였다.

앞서 KFA는 한국이 전반전에 브라질을 상대로 고전하자 SNS를 통해 "지금 우리 선수들에게 필요한 건 응원뿐"이라며 "후반전, 대한민국을 위해 끝까지 응원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KFA는 후반 31분 백승호(25·전북현대모터스)의 만회골이 터지자 "대한민국은 포기하지 않는다"라며 "더욱 뜨겁게 응원해달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한국은 전반전에만 모두 4실점을 했다. 후반전에는 백승호의 만회골이 있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KFA 공식 SNS 캡처
한국은 전반전에만 모두 4실점을 했다. 후반전에는 백승호의 만회골이 있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KFA 공식 SNS 캡처

한국은 이날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배했다. 한국은 전반 7분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브라질에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전에만 모두 4실점을 했다. 후반전에는 백승호의 만회골이 있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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