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NOW] 한국, 전반 36분 만에 브라질에 4실점…네이마르 PK골
입력: 2022.12.06 04:33 / 수정: 2022.12.06 04:38

6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비니시우스 선제골 후 균형 무너져


한국이 6일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13분 만에 비니시우스와 네이마르, 히샬리송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가고 있다./도하(카타르)=AP.뉴시스
한국이 6일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13분 만에 비니시우스와 네이마르, 히샬리송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가고 있다./도하(카타르)=AP.뉴시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국이 '세계 최강' 브라질에 전반 4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끌려가고 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6분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12분 네이마르(PSG)에게 페널티킥골을 내줘 연속 실점했다. 전반 29분에는 히샬리송에게 또 다시 추가골을 내줘 순식간에 점수 차는 0-3으로 벌어졌다. 전반 36분에는 파케타에게 4번째 골을 헌납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벌였으나 일찍 균형이 깨졌다. 비니시우스는 한국의 오른쪽을 양발 드리블로 허문 하피냐(바르셀로나)의 땅볼 크로스를 수비가 없는 페널티박스 왼쪽 에서 받아 가볍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브라질의 비니시우스(왼쪽에서 두번째)가 6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리고 하피냐, 파케타, 네이마르(왼쪽부터)와 함께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도하(카타르)=AP.뉴시스
브라질의 비니시우스(왼쪽에서 두번째)가 6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리고 하피냐, 파케타, 네이마르(왼쪽부터)와 함께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도하(카타르)=AP.뉴시스

이후 다시 한국을 몰아붙인 브라질은 PK를 얻어내 더욱 달아났다. 히샬리송(토트넘)이 정우영(알 사드)에 발을 걸어 넘어졌으나 심판은 고의라고 판단해 휘슬을 불었다. 페널티킥을 찬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 첫 득점을 터뜨렸다. 히샬리송은 전반 29분 황인범과 볼 경합에서 이긴 후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 월패스로 볼을 받아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히샬리송은 이번 대회 3호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체력을 모두 소진한 한국은 전반 36분 기준 브라질에 0-4로 뒤지고 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