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11분 크로아티아 페리시치의 1-1 헤더 동점골 장면./알 와크라=AP.뉴시스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일본이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대회 첫 연장전과 승부차기 혈투를 펼쳤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세 차례나 막히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은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다섯 번째 경기에서 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25·셀틸FC)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11분 이반 페리시치(33·토트넘)에게 헤더 동점골을 내준 뒤 연장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 했다.

대회 첫 승부차기에서 일본은 크로아티아 골키퍼 리바코비치의 세 차례 선방에 막혀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1-3으로 졌다. 선축에 나선 일본은 첫 번째 키커 미나미노가 코로아티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을 기록하지 못 한 뒤 2번 키커 미토마와 4번 키커인 주장 요시다까지 방향을 읽히며 골문을 열지 못 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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