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SNS] '왼쪽 빈틈' 브라질, 대체 자원은 '최고령' 알베스?
입력: 2022.12.05 15:52 / 수정: 2022.12.05 15:52

'왼쪽 측면' 핵심 선수들 부상 이탈
A매치 124경기 출전 '베테랑' 선수


브라질이 왼쪽 측면 핵심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 따라 대체 자원으로 최고령 다니엘 알베스를 출전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알베스 SNS 캡처
브라질이 '왼쪽 측면' 핵심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 따라 대체 자원으로 '최고령' 다니엘 알베스를 출전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알베스 SNS 캡처

[더팩트 | 김정수 기자] 브라질이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한국과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왼쪽 측면' 핵심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 따른 대체 자원으로 '최고령' 다니엘 알베스(39·푸마스 데 라 UNAM)를 출전 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브라질 매체 '글루브'는 4일 "월드컵 16강전을 앞둔 브라질 대표팀의 골칫거리는 왼쪽 수비"라며 "주전 알렉스 산드루(31·유벤투스 FC)가 명단에서 이탈했고, 후보인 알렉스 텔레스(29·세비야 FC)도 나설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니엘 알베스는 좌측을 수비해 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산드루는 조별리그 G조 2차전 스위스전에서 왼쪽 엉덩이 근육을 다쳤고, 텔레스는 조별리그 3차전 카메룬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산드루와 텔레스는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아 한국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치치 감독은 4일 카타르 알 라이얀 메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산드루 선수는 경기할 수 없다. 아직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텔레스는 부상이 심해 브라질 전력에서 이탈했다. 텔레스가 뛰고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라리가 소속 세비야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텔레스는 오른쪽 무릎 내부 측면 인대가 부분 파열됐고, 오른쪽 무릎 뒤쪽 십자인대 일부 손상됐다"라고 발표했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2010-2011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은 알베스(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에서 선취골을 넣은 페드로를 축하하는 모습. /런던(영국)=신화.뉴시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2010-2011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은 알베스(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에서 선취골을 넣은 페드로를 축하하는 모습. /런던(영국)=신화.뉴시스

이들을 대신해 왼쪽 측면 대체 자원으로 언급되는 알베스는 명문 구단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다. 그는 주로 오른쪽 풀백에서 뛰었지만 왼쪽 측면 수비 경험이 있다. 게다가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A매치 12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선수다.

알베스 외에도 다닐루(31·유벤투스 FC) 역시 출격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다닐루는 오른쪽 풀백이지만 왼쪽 측면 수비도 소화가 가능하다. 앞서 다닐루는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한국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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