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알라이얀=뉴시스 |
'골 넣는 수비수' 김영권, '천금 같은 동점골' /알라이얀=뉴시스 |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황희찬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김영권과 황희찬의 연속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가나전에서 주심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를 받아 관중석에서 경기 지켜보는 파울루 벤투 감독. |
이로써 한국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획득해 16강 진출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시간 우루과이도 가나를 2-0으로 제압했으나 한국이 다득점에서 앞서며 조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표팀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이뤄냈고, 2002 한일 월드컵을 포함하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입장하는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선수들. |
카타르에서 마주한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주장. |
벤투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 잡은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
전반 5분,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이른 실점한 대한민국. |
선수들 격려하는 손흥민(오른쪽). |
코너킥 이어받아 천금 같은 동점 만들어내는 김영권. |
기뻐하는 김영권. |
4년 전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선제골에 이어 포르투갈전 동점골! |
부상에도 헤딩하며 투혼 보여주는 손흥민. |
관중들의 응원 유도하는 손흥민. |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 성공시키는 황희찬. |
'역전이다!' |
기뻐하는 황희찬(오른쪽). |
꿈은 '다시' 이루어진다. 16강 진출 성공한 대한민국 대표팀. |
16강 진출 확정에 마스크 벗고 눈물 보이는 주장 손흥민. |
'16강 진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