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실바·브페 등 휴식…호날두와 짝 맞출 투톱에 오르타
호날두가 2일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 선발 출장한다. /AP.뉴시스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전 맨체스튜 유나이티드)가 한국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핵심 주전 선수들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포르투갈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다. 관심을 끌었던 호날두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조별리그에서 호날두와 '투톱' 짝을 맞춘 펠릭스 자리에는 1994년생 공격수 히카르두 오르타(브라가)가 첫 선발 기회를 부여 받았다.
미드필더는 주앙 마리우(벤피카), 후벵 네베스(울버햄튼), 비티냐(PSG),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튼)가 나선다. 실바와 페르난데스, 윌리엄 카르발류(레알 베티스)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수비 라인도 변동이 있다. 칸셀루, 안토니오 실바(벤피카), 페페(포르투), 디오고 달롯(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한국전에 나선다. '월드 베스트11' 센터백 디아스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골키퍼 장갑은 '1번 키퍼' 디오구 코스타(포르투)가 그대로 낀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후벵 네베스, 주앙 칸셀루 등을 제외한 일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 제공 |
한편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따내면서 최종전 한국과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