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나카 아오가 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스페인과의 경기 후반 6분 역전 결승 골을 넣고 있다. /알라이얀=AP.뉴시스 |
'죽음의 조'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한 일본. /알라이얀=AP.뉴시스 |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사무라이 블루' 일본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본은 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와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의 연속골로 스페인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죽음의 조로 불린 E조에서 2차전에 코스타리카를 만나 0-1로 패했지만, 1차전 독일과 3차전 스페인까지 2-1로 꺾으며 2승1패 승점 6점을 획득해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일본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2 한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포함해 통산 네 번째 16강 진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