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스밴드 파라독엑스 드러머…팔로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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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미모의 일본 여성은 일본 걸스밴드 파라독엑스(PARADOXX0)의 드러머 쇼노(SHONO)이며 골수 축구팬으로 밝혀졌다. /쇼노 인스타그램 |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은 미모의 여성은 일본 걸스밴드 파라독엑스(PARADOXX)의 드러머 쇼노(SHONO)이며 골수 축구팬으로 밝혀졌다. 쇼노는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올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축하하는 등 '축구 마니아'다.
쇼노는 지난 23일(한국 시간) E조 조별리그 1차전 일본과 독일 경기를 앞두고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일본과 한국 등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쇼노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렸다. 건강한 구릿빛 피부에 시원시원한 미소로 국내 안팎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2만 명 안팎에서 28일 오전 기준 약 8만 8000명으로 늘었다. 쏟아지는 관심에 쇼노는 자신이 포착된 영상과 함께 글을 올려 "자랑스러운 일본 대표팀 유니폼으로 세계 데뷔를 달성했다"며 행복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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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노는 23일 일본과 독일 경기를 앞두고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KBS 영상 갈무리 |
쇼노는 일본 걸스밴드 파라독엑스에서 드럼을 맡고 있다. 1994년생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함께 축구장을 다니며 축구팬이 됐다.
'최애 구단'은 스페인의 레알마드리드로 보인다. 지난 5월 레알마드리드가 2021-20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고 우승했을 때, 쇼노는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최고로 행복하다"며 벅찬 감정을 장문의 글에 담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일본은 쇼노가 포착된 독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지만, 27일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ilrao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