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랭킹을 실시간 집계하는 ‘풋볼랭킹닷컴’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기준 일본은 랭킹 18위로 대폭 상승했다. /알라이얀(카타르)=AP.뉴시스

[더팩트ㅣ조소현 인턴기자] 일본이 '전차군단' 독일을 격파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실시간 랭킹 '수직 상승'을 기록했다.

FIFA 랭킹을 실시간 집계하는 '풋볼랭킹닷컴'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기준 일본은 랭킹 18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0월 FIFA 랭킹 24위에서 6계단 오른 순위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독일전) 승리가 반영된 예측 결과다. 아직 FIFA 공식 홈페이지의 랭킹은 경신되지 않았다.

랭킹 포인트는 경기 중요도와 경기 결과에 따른 포인트를 누적해 발표한다. 경기 결과에 따른 승점은 이겼을 때 1점, 무승부 0.5점, 패배 0점 등이다. 순위가 낮은 팀이 높은 팀에 승리하면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며, 패배한 상위팀은 막대한 포인트 하락이 뒤따른다.

풋볼랭킹닷컴은 일본이 독일전 2-1 승리로, 포인트 26.59점을 추가해 총 1586.13점으로 랭킹 18위에 오를 것으로 봤다. 반면 독일은 28.39점이 깎여 총 1621.82점으로 기존 11위에서 16위로 5계단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풋볼랭킹닷컴 캡처

풋볼랭킹닷컴은 일본이 조별리그 독일전 2-1 승리로, 포인트 26.59점을 추가해 총 1586.13점으로 웨일스와 모로코를 끌어내리고 랭킹 18위에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독일은 28.39점이 깎여 총 1621.82점으로 기존 11위에서 16위로 5계단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풋볼랭킹닷컴에 따르면 실시간 랭킹 아시아 1위는 일본이다. 일본은 18위(1586.13점), 이란은 26위(1545.19점), 한국은 28위(1532.11점)다. 독일을 꺾은 일본은 오는 27일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독일은 오는 28일 스페인과 맞붙는다.

sohy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