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SNS] 바이든, 美 월드컵팀에 "날 경기에 뛰게 해줘" 이색 응원
입력: 2022.11.21 08:29 / 수정: 2022.11.21 08:29

미국 월드컵 대표팀, SNS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 영상 공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미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을 향해 가벼운 농담으로 응원에 나섰다. 사진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 갈무리./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트위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미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을 향해 가벼운 농담으로 응원에 나섰다. 사진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 갈무리./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트위터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감독, 날 경기에 뛰게 해주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미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을 향해 가벼운 농담으로 응원에 나섰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표팀과 바이든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공개했다.

미국 월드컵팀 감독인 그렉 버홀터(49)는 선수들과 함께 모여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고 바이든 대통령은 대뜸 버홀터 감독에게 "날 경기에 뛰게 해주게. 난 준비가 됐어"라고 농담을 건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당신들은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팀 선수들"이라면서 "나는 선수들이 진심을 다해 경기를 뛸 것을 알고 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해보자"라고 격려했다.

이에 버홀터 감독은 "우리 (선수들) 모두가 여기 있다. 우리는 뛸 준비가 됐다"고 답했다. 한데 모인 선수들도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며 그의 격려에 박수로 경기 의지를 불태웠다.

월드컵 B조에 속한 미국은 잉글랜드, 웨일스, 이란과 한 조에 속해 있다. 미국 대표팀은 오는 22일(한국시간) 오전 4시 웨일스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월드컵 일정에 돌입한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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