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NOW] '발롱도르 수상' 벤제마, 월드컵서 못본다…"허벅지 부상"
입력: 2022.11.20 10:38 / 수정: 2022.11.20 10:38

"회복까지 3주 시간 필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카림 벤제마가 허벅지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지 못하게 됐다. /사진=AP·뉴시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카림 벤제마가 허벅지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지 못하게 됐다. /사진=AP·뉴시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2022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34, 레알 마드리드)가 카타르 월드컵에 불참한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뛰지 못한다"며 "회복까지는 3주 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벤제마는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훈련 도중 전력질주를 하다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대퇴부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

벤제마는 지난달 생애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 선수였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상으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 프랑스 대표팀은 첫 경기를 사흘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는 이미 핵심 선수인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 프레스넬 킴펨베 그리고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MVP를 받은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부상으로 잃었다. 여기에 벤제마까지 이탈하면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프랑스는 오는 23일 호주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kafk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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