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CBS가 매긴 파워랭킹에서 한국이 32개 출전국 가운데 22위에 올랐다. /도하=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CBS가 매긴 파워랭킹에서 한국이 22위에 올랐다.

CBS는 19일(현지 시각) 이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 순위를 매겼다.

한국은 22위에 자리했다. 매체는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받은 손흥민을 언급하며 "손흥민 자신도 어떤 상태로 월드컵에 나서게 될지 알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가 강력한 수비수로 자리 잡고 있고, 손흥민의 몸 상태가 괜찮다면 힘겨운 상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 속한 H조에서는 우루과이가 7위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르투갈은 10위, 가나는 25위에 올랐다.

CBS는 각 조에서 뽑은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나라로 H조에서 가나를 지목했다.

CBS는 "한국의 희망인 손흥민이 부상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가나는 포르투갈이나 우루과이를 상대로 놀라운 결과를 내는 나라가 될 수 있다"며 "가나에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있다"고 평가했다.

CBS 파워랭킹 전체 1위는 브라질이 차지했다. 2위는 아르헨티나, 3위는 스페인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파워랭킹 15위에 올랐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