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뉴스] A대표팀 후배들 위한 '대선배' 황선홍 응원 메시지 (영상)
입력: 2022.11.15 00:00 / 수정: 2022.11.15 00:00

'카타르 입성' 벤투호 A대표팀 응원한 황선홍
현역 시절 4회 출전할 만큼 월드컵 경험 풍부
"국민에 희망과 꿈 줄 수 있길 기대"


황선홍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월드컵에 나선 A대표팀 후배들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대한축구협회
황선홍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월드컵에 나선 A대표팀 후배들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대한축구협회

[더팩트|이상빈 기자] "이번 대회를 하기 위해서 4년 동안 여러분이 얼마만큼 노력하고 준비했는지는 잘 알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4회 출전에 빛나는 황선홍(54) 한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선 '벤투호' A대표팀 후배들을 격려하며 사기를 북돋워줬다.

황 감독은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진행한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결전을 앞둔 A대표팀 후배들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황 감독은 현역 시절 무려 네 차례(1990, 1994, 1998, 2002)나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부상 여파로 최종 명단에 승선하고도 조별리그엔 나서지 못했던 1998년 프랑스 대회를 제외한 세 차례 월드컵에서 A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10경기 2골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 월드컵 역사의 산증인이다.

황 감독의 응원을 받은 A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결전의 땅 카타르 도하에 입국해 담금질을 시작했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1차전을 치른다. 나흘 뒤인 28일엔 가나를 상대로 2차전에 나선다. 다음달 3일 포르투갈과 3차전을 끝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한다.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정조준한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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