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상빈 기자] 한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에서 만날 포르투갈, 우루과이 축구협회가 각각 26인 최종 명단을 11일 발표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자국 리그 포함 전원이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로 구성됐습니다. 우루과이 명단엔 남미 클럽팀에서 뛰는 선수가 대거 합류했고 스페인, 잉글랜드 등 유럽 빅리그 소속 선수도 포함돼 무게를 더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후벵 디아스(25), 주앙 칸셀루(28·이상 포르투갈), 에딘손 카바니(35), 루이스 수아레스(35), 페데리코 발베르데(24·이상 우루과이) 등 축구 팬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신구 슈퍼스타가 각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입니다. 전부 한국이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선수들입니다. 과연 열흘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이 저 두 강팀 스쿼드에 맞서 승점을 수확할 수 있을까요.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1차전은 24일 오후 10시에 킥오프 합니다. 나흘 뒤엔 한국과 가나의 2차전이 열립니다. 다음달 3일 포르투갈과 운명의 3차전을 끝으로 한국의 조별리그가 막을 내립니다.
*포르투갈 최종 명단 26인 GK디오구 코스타(FC 포르투), 주제 사(울버햄턴), 후이 파트리시우(AS 로마) DF디오구 달롯(맨유), 주앙 칸셀루(맨시티), 다닐루 페레이라(PSG), 페페(포르투), 후벵 디아스(맨시티), 안토니오 실바(SL 벤피카), 누누 멘데스(PSG), 하파엘 게레이루(도르트문트) MF주앙 팔리냐(풀럼 FC), 후벵 네베스(울버햄턴),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유), 주앙 마리우(벤피카),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턴), 오타비우 몬테이루(포르투), 비티냐(PSG), 윌리암 카르발류(레알 베티스) FW안드레 실바(RB 라이프치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곤살루 하무스(벤피카), 주앙 펠릭스(AT 마드리드), 하파엘 레앙(AC 밀란), 히카르두 오르타(SC 브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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