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웨스트햄전 선발…유럽파 최다골 타이 눈앞
입력: 2019.04.27 20:28 / 수정: 2019.04.27 20:28
손흥민이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19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홈 경기에서 역대 유럽파 단일 시즌 최다골인 21호골에 도전한다. /AP.뉴시스
손흥민이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19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홈 경기에서 역대 유럽파 단일 시즌 최다골인 21호골에 도전한다. /AP.뉴시스

챔스 4강 결장에 풀타임 예상…단일 시즌 최다 21호골 관심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슈퍼소니'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자신의 유럽 최다골인 21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한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대니 로즈, 에릭 다이어, 델레 알리, 주안 포이스,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위고 요리스를 선발 명단에 올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에릭 다이어와 주전 수비수 얀 베르통언을 대신해 출전한 주안 포이스의 이름이 눈에 띈다.

루카스 모우라와 투톱이 예상되는 손흥민도 이날 경기에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일 예정된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강제 휴식'을 취하기 때문이다. 이에 손흥민은 이날 웨스트햄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모든 체력을 쏟아부을 전망이다.

손흥민이 27일 웨스트햄전에서 선발로 출격한다. /토트넘 트위터 갈무리
손흥민이 27일 웨스트햄전에서 선발로 출격한다. /토트넘 트위터 갈무리

또한 손흥민 이날 경기에서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서 골을 기록할 경우 지난 2016-17시즌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한국 유럽파 최다골인 21골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골, 챔피언스리그 4골, 리그컵과 FA컵에서 4골을 넣어 총 20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승점 70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웨스트햄을 이기고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리그 4위인 첼시(승점 67)의 추격을 따돌리고 3위 자리를 지키게 된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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