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왕' 김아랑 K리그 직관! 김신욱 PK 실패에도 '싱글벙글'
입력: 2018.09.15 15:19 / 수정: 2018.09.15 15:27
김아랑이 15일 펼쳐진 K리그1 전북-제주 경기를 활짝 웃으며 바라보고 있다. /MBC 스포츠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김아랑이 15일 펼쳐진 K리그1 전북-제주 경기를 활짝 웃으며 바라보고 있다. /MBC 스포츠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김아랑, K리그1 전북-제주 경기 관람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역시 미소천사!'

'쇼트트랙 여신' 김아랑이 K리그 경기장에 나타났다. 전주 출신인 그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EB 하나은행 K리그1 전북 현대-제주 유나이티드 경기 직관에 나섰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 전북이 아쉽게 찬스를 날렸지만 '긍정왕'답게 미소를 잃지 않았다.

김아랑은 15일 전북 유니폼을 입고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전 시축에 임해 홈 팀 전북의 승리를 응원했다. 시축 후 '미소천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웃는 얼굴로 관람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전반 21분 또다시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0-0 상황에서 제주 골키퍼 이창근이 전북 김신욱의 페널티킥을 선방하자 카메라가 김아랑을 비쳤다. 전북이 선제골 기회를 놓쳤으나 김아랑은 환하게 미소지으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아랑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가해 밝게 웃고 있다. /평창=임영무 기자
김아랑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가해 밝게 웃고 있다. /평창=임영무 기자

김아랑은 항상 웃는 얼굴로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스포츠스타다. 힘든 상황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최선을 다해 '긍정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에서 '맏언니'로 긍정 에너지를 동생들에게 전파하며 3000m 계주 금메달 획득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김아랑은 전주가 고향이다. 전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해 한국체육대학교로 진학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올해 3월 전주제일고를 찾아 선후배들과 '공감 토크'를 가지기도 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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