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델레 알리, 금메달도 나누는 '특급우정' 과시(영상)
입력: 2018.09.15 14:43 / 수정: 2018.09.15 14:43
손흥민 절친 델레 알리. 토트넘 훗스퍼 소속 손흥민의 절친 델레 알리가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서 따온 금메달을 목에 걸고 챔피언 자세를 해 시선을 모았다. /세르지 오리에 SNS
손흥민 '절친' 델레 알리. 토트넘 훗스퍼 소속 손흥민의 절친 델레 알리가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서 따온 금메달을 목에 걸고 챔피언 자세를 해 시선을 모았다. /세르지 오리에 SNS

'손흥민 금메달'로 챔피언 기분 낸 델레 알리

[더팩트|이진하 기자] 손흥민의 금메달이 동료 델리 알리 손에 들어갔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 금메달도 나누는 우정을 과시했다.

13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속 세르지 오리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델레 알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알리는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서 따온 금메달을 목에 걸고 손에는 챔피언 벨트를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손흥민과 알리의 우정은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또한 13일 토트넘 구단이 공개한 손흥민 복귀 영상에도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을 찾아볼 수 있다. 1분 정도 되는 영상 뒷부분에 알리와 손흥민은 만나자마자 친근한 핸드셰이크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군문제를 해결한 손흥민은 15일 밤 8시 30분 리버풀을 상대로 2018-2019 시즌 첫 득점에 도전한다. 손흥민에게 9월은 다양한 기록으로 조금 특별한 달이기도 하다. 2016-2017 시즌 9월 11일 손흥민이 토트넘에 들어와 첫 골을 기록한 날이며, 지난 해 9월 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득점에 성공한 날이다. 2018년 9월도 특별한 날로 기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손흥민과 우정을 과시한 알리는 잉글랜드 국가 대표로 차출됐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에는 결장할 예정이다.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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