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AC밀란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팀을 이끌었다. /사진=AP. 뉴시스 |
벤치 스타트 손흥민, 30분 동안 '훨훨'
[더팩트|권혁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AC밀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전 중반 교체 투입되어 토트넘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일 오전 9시 3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하 ICC) 토트넘-AC 밀란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트넘 마우로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군 경험이 적은 선수들과 유명주들을 대거 선발 출전시켰다.
전반전을 0-0으로 끝낸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뽑아냈다. 프랑스 출신 조지 케빈 은쿠두가 상대 진영에서 크로스 패스를 중간에서 끊고 곧바로 골문으로 쇄도한 뒤 골을 잡아냈다.
이날 토트넘 조지 케빈 은쿠두(오른쪽)는 AC밀란을 상대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미네소타(미국)=AP. 뉴시스 |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다. 관중들은 손흥민이 들어오자 환호성을 보냈다. 손흥민은 30분 가량 왕성하게 경기장을 누볐다.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토트넘은 ICC 2승 1패를 마크했다. AS로마를 상대로 4-1 승리, FC바르셀로나에게는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패한 바 있다.
khk0204@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