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맨유, 레알에 2-1 승리! 리버풀전 대패 악몽 씻었다
입력: 2018.08.01 11:40 / 수정: 2018.08.01 11:40
맨유, 레알 잡고 2승째. 알렉시스 산체스(왼쪽)가 맨유-레알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플로리다(미국)=AP.뉴시스
맨유, 레알 잡고 2승째. 알렉시스 산체스(왼쪽)가 맨유-레알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플로리다(미국)=AP.뉴시스

맨유, 레알 꺾었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경기에서 맨유가 승전고를 울렸다.

맨유-레알 경기는 1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9시 미국 플로리다의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팀 맞대결에서 맨유가 웃었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안데르 에레라가 득점에 성공한 맨유가 카림 벤제마가 만회골을 기록한 레알에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3-5-2 전형으로 경기에 임했다. 산체스와 후안 마타를 투톱으로 내세우며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폈다. 전반 18분 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산체스가 마테오 다르미안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27분에는 에레라가 추가골을 작렬했다. 산체스의 도움을 받아 맨유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맨유가 레알을 2-1로 물리치고 2승 1패로 2018 ICC 일정을 마쳤다. /사커웨이 캡처
맨유가 레알을 2-1로 물리치고 2승 1패로 2018 ICC 일정을 마쳤다. /사커웨이 캡처

전반전 추가시간에 카림 벤제마에게 추격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전에 실점하지 않으며 리드를 지켰다. 레알을 2-1로 꺾으면서 이번 대회 2승(1패)째를 챙겼다. 지난달 29일 리버풀과 대결에서 1-4로 대패한 악몽을 털어냈다.

맨유-레알은 프리시즌 경기를 더 치르고 2018-2019 시즌에 돌입한다. 맨유는 6일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를 가진 뒤 11일 EPL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와 만난다. 레알은 5일 유벤투스, 8일 AS 로마와 ICC 경기를 벌인다.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놓고 승부를 펼친고, 20일 라 리가 1라운드에서 헤타페를 상대한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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