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방한 일정 연기 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방한 일정이 연기된 가운데 호날두 측은 방한 일정 연기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스크바(러시아)=AP.뉴시스

팀 이적 이슈 등으로 방한 일정 연기

[더팩트｜권혁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 FC)의 방한 일정이 연기됐다. 최초 단독 방한으로 기대를 모았던 호날두는 팀 이적 이슈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이번 방한을 추진한 코리아테크는 20일 "호날두의 팀 이적 이슈로 당초 예정된 7월 24~25일 한국, 일본 방문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리아테크는 일본 MTG사와 함께 호날두의 식스패드 글로벌 이벤트 진행을 위해 일본과 한국의 방문을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왔다.

그러나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을 하며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데 무리가 있어 방한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레알 마드리드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 FC로 이적했다. /마드리드(스페인)=AP.뉴시스

코리아테크는 "호날두 선수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며 한국의 많은 팬들을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유소년 축구 선수와의 만남,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공개 행사 및 이례적인 국내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호날두 선수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추후 호날두 선수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날두 선수 측에서 공식 성명을 준비하고 있으니 전달받는 대로 바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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