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스니아] '국내 평가전 종료' 신태용호 향후 일정은?
입력: 2018.06.01 22:25 / 수정: 2018.06.01 22:25

한국, 보스니아에 완패! 한국-보스니아전에서 1-3으로 진 신태용호는 2일 23명의 월드컵 최종엔트리를 발표하고 오스트리아로 떠난다. /전주월드컵경기장=배정한 기자
한국, 보스니아에 완패! 한국-보스니아전에서 1-3으로 진 '신태용호'는 2일 23명의 월드컵 최종엔트리를 발표하고 오스트리아로 떠난다. /전주월드컵경기장=배정한 기자

오스트리아서 두 차례 평가전 '최종 담금질'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내 평가전을 마치고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국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재성이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에딘 비슈차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신태용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두 차례 국내 평가전에서 1승 1패(온두라스전 2-0 승리)를 기록한 채 출국길에 오르게 됐다.

신태용호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경기 후 출정식을 가졌다. 신태용 감독은 팬들 앞에서 "아쉽게도 보스니아전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죄송하다"며 "더 많이 준비해서 월드컵 본선에서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돌아오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신태용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회의 후 2일 오전 23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명단 발표 후 태극전사들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사전캠프지인 오스트리아에서 7일(이하 한국 시간) 볼리비아, 11일 세네갈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세네갈과의 마지막 평가전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전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12일에 입성한다. 18일 오후 9시 스웨덴과 대결을 시작으로 23일 12시 멕시코, 27일 오후 11시 독일과 조별리그(F조) 경기를 갖는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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