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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가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사커웨이 캡처 |
멕시코 0-0 웨일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가 유로 2016 4강에 오른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멕시코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웨일스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를 선발 원톱 내세웠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멕시코는 3월 28일 크로아티아전 0-1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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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한국-온두라스 경기에서 손흥민(오른쪽 13번)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온두라스를 2-0으로 눌러 이겼다. /대구월드컵경기장=배정한 기자 |
28일과 29일 벌어진 A매치에서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국만 승전고를 울렸다. 한국은 28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전 중반 손흥민과 문선민이 연속골을 잡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아시아 대표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는 나란히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이란은 터키에 1-2로 졌고,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탈리아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 밖에 6월 1일 한국과 격돌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몬테네그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아일랜드를 2-0으로 꺾었고, 미국은 볼리비아를 3-0으로 대파했다.
◆ A매치 결과(28~29일)
한국 2-0 온두라스
케냐 1-0 적도기니
보츠와나 2-1 앙골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0-0 몬테네그로
나이지리아 1-1 콩고민주공화국
터키 2-1 이란
이탈리아 2-1 사우디 아라비아
포르투갈 2-2 튀니지
프랑스 2-0 아일랜드
미국 3-0 볼리비아
멕시코 0-0 웨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