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두라스, 손흥민이 역시 해결사. 손흥민이 한국-온두라스 경기에서 이승우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더팩트 DB |
한국-온두라스, 손흥민 골!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이승우 돕고, 손흥민 뚫고!'
한국-온두라스 경기에서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선제골을 작렬했다. 상대 골키퍼 방어벽을 정면으로 뚫어버리는 강력한 왼발 캐넌포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이 28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의 복병'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후반전 중반 리드를 잡았다. '신성' 이승우가 돕고 '해결사' 손흥민이 마무리를 지었다.
역습 찬스에서 이승우-손흥민으로 이어지는 '명품골'이 나왔다. 고요한과 함께 강력한 중원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이승우가 질풍같은 돌파에 이어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다. 손흥민은 골문으로부터 20여 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손흥민의 발 끝을 떠난 공은 온두라스 골키퍼 왼쪽으로 휘어지며 한국의 선제골이 됐다.
경기는 한국이 후반 20분 현재 손흥민의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