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1호 도움, '개인 최다' 29공격P 달성…토트넘 UCL 진출
입력: 2018.05.10 07:56 / 수정: 2018.05.10 08:02
손흥민에 대한 견제가 이정도! 손흥민(가운데)이 10일 뉴캐슬과 경기에서 수비수들 사이에서 드리블 하고 있다. 손흥민은 1도움을 기록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9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런던(잉글랜드)=게티이미지
손흥민에 대한 견제가 이정도! 손흥민(가운데)이 10일 뉴캐슬과 경기에서 수비수들 사이에서 드리블 하고 있다. 손흥민은 1도움을 기록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9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런던(잉글랜드)=게티이미지

손흥민, 18골 11도움 마크

[더팩트|권혁기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 FC)이 1도움을 추가하며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을 이끌었다. 또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11도움으로 한 시즌 최대 공격포인트로도 기록했다.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토트넘-뉴캐슬 유나이티드 FC 경기에서 손흥민이 결승골을 어시스트 했다. 손흥민의 도움을 등에 업고 토트넘은 1-0으로 이겼다.

이날 토트넘과 뉴캐슬은 각각 10, 12번의 슈팅을 날렸고 7번과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부터 양 팀은 공격에 주력했다. 6분이 지날 무렵 뉴캐슬의 드와이트 게일이 토트넘 골문으로 쇄도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골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전반 14분에는 뉴캐슬 존조 셸비가 찬 볼이 골포스트를 맞히도 했다. 수차례 공방이 오고간 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해리 케인이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잉글랜드)=게티이미지
해리 케인이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잉글랜드)=게티이미지

후반 2분 뉴캐슬 모하메드 디아메 공격이 실패로 끝난 후 3분 뒤 해리 케인이 결승골을 잡아냈다. 손흥민이 패스로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다. 이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토트넘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74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 다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종 3위가 되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하고, 4위로 시즌을 마치면 예선을 거쳐야 한다.

손흥민은 시즌 11호 도움을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18골-11도움으로 29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다. 13일 오후 11시 킥오프하는 레스터 시티 FC와 경기에서 30포인트 고지 점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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