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 세비야-바이에른 뮌헨. 4일 새벽 '별들의 전쟁'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두 경기가 열린다.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 세비야-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이 벌어진다. /게티이미지, 그래픽=심재희 기자 |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4일 시작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진짜 '별들의 전쟁'이 벌어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4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시작된다.
4일 8강 1차전 두 경기가 펼쳐진다.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 세비야-바이에른 뮌헨 경기가 진행된다. 모두 우승후보다. '빅뱅'이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멋진 승부가 기대된다.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의 8강 1차전은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방패와 창의 '모순대결'에 먼저 눈길이 간다. '짠물수비' 유벤투스와 '막강화력' 레알 마드리드가 불꽃을 튀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안루이지 부폰 골키퍼가 최후를 구축하는 철옹성 유벤투스 수비진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이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즈후안에서는 세비야-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벌어진다. 세비야는 홈 이점을 바탕으로 승리를 노리고, 바이에른 뮌헨은 객관적인 전력 우위를 앞세워 원정 승전고에 도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침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 고지에 오른 세비야가 탄탄한 전력의 바이에른 뮌헨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챔피언스리그 8강 빅뱅. 4일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 세비야-바이에른 뮌헨의 8강 1차전이 치러지고, 5일에는 바르셀로나-AS 로마, 리버풀-맨체스터 시티의 8강 1차전이 열린다. /사커웨이 캡처 |
한편, 4일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 세비야-바이에른 뮌헨 전에 이어 5일에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두 경기가 펼쳐진다. 바르셀로나-AS 로마, 리버풀-맨체스터 시티 승부가 축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왼쪽이 홈 팀)
세비야-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AS 로마
리버풀-맨체스터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