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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EPL 득점순위 톱5 도전! 손흥민이 본머스와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면서 올시즌 EPL 득점순위 8위로 올라섰다. /사커웨이 캡처 |
손흥민, 본머스전 멀티골 폭발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손날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또 멀티골을 터뜨리며 날아올랐다. 12일(한국 시각) 본머스와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뽑아냈다. 이날 득점으로 올시즌 EPL 12골을 기록하며 득점순위 8위로 점프했다.
무서운 골폭풍이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7골을 작렬했다. EPL 2경기에서 4골, FA컵 1경기에서 2골,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3월 들어 치른 4경기에서 7골 1도움을 마크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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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12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후반 42분 쐐기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작렬하며 올시즌 EPL 득점순위 8위로 올라섰다. /본머스(잉글랜드)=게티이미지 |
최근 리그 2경기 연속골로 단숨에 득점랭킹 10위 안에 들었다. 12골의 손흥민은 11골을 터뜨린 에당 아자르(첼시)와 글렌 머레이(브라이튼&호브 알비온)을 제치고 단독 8위에 자리했다.
무서운 골폭풍으로 톱5 가능성도 열어젖혔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이 15골로 득점랭킹 4위다. 손흥민과 3골 차.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멀티골의 상승세를 고려하면, 손흥민의 EPL 득점순위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본머스전 2골로 토트넘 득점순위 2위도 굳게 지켰다. EPL 득점순위 전체 1위에 서 있는 해리 케인(24골) 다음이다. 케인과 손흥민에 이어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7골로 '토트넘 득점 3위'에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