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벤투스] '물오른'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첫 8강 진출 이룰까?
입력: 2018.03.08 00:00 / 수정: 2018.03.08 00:00

[토트넘 유벤투스] 손흥민 생애 첫 챔스 8강행? 손날두 손흥민(사진)이 8일(한국시간) 열리는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할지 주목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
[토트넘 유벤투스] 손흥민 생애 첫 챔스 8강행? '손날두' 손흥민(사진)이 8일(한국시간) 열리는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할지 주목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

[토트넘 유벤투스] '웸블리 맨' 손흥민, 챔스 첫 8강 진출 노린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날두' 손흥민(26)이 프로 통산 300번째 경기 출전과 3경기 연속 골,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등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16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와 만난다. 지난달 14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먼저 2골을 내주고도 2-2 무승부를 거둬 8강행에 바짝 다가서 있다. 2차전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한다.

3월 들어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이 8강 진출이 걸린 '빅 매치'에 출전할지 축구 팬들의 눈과 쏠린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 선발 카드'를 꺼낼까.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조별리그 두 경기와 유벤투스 원정 경기에 모두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 올리지 않았다. 대신 손흥민에 비해 수비력이 더 좋다는 평을 받는 에릭 라멜라(26)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이 '물오른'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선발 출전 예상도 적지않다.

3월 들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티이미지
3월 들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티이미지

최근 컨디션은 손흥민이 라멜라보다 확실히 더 좋다. 손흥민은 1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로치데일과 16강 재경기, 4일 허더스필드와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연이어 2골을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여기에 손흥민이 유독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는 점도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3골 8도움을 안방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만들어냈다.

토트넘이 유벤투스를 제치고 8강 진출을 확정하면 손흥민 개인도 새로운 기록을 작성한다. 개인 첫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에 설 기회를 잡는다. 손흥민은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 시절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조별리그의 문턱을 넘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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