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이동국 2018K리그1 '개막골', 1골 1도움 힘찬 출발
입력: 2018.03.01 16:25 / 수정: 2018.03.01 16:40

이동국(왼쪽)이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개막전에서 개막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K리그연맹 제공
이동국(왼쪽)이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개막전에서 개막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K리그연맹 제공

이동국,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첫 골의 주인공

[더팩트 | 박대웅 기자] '백전노장' 이동국(39)이 2018 프로축구 개막골을 터뜨리며 힘찬 출발을 했다.

지난해 챔피언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동국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후반 16분 정확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프로축구 개막을 알리는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1골1도움을 기록한 이동국은 추가골을 작렬한 한교원과 함께 전북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은 지난 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이어 K리그1 개막전에서도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이동국은 통산 203골 72도움을 기록했다.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6분 이재성의 코너킥이 원 바운드로 흐르는 혼전 상황에서 이동국은 골 마우스 오른쪽에서 정확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팀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2018시즌 K리그 첫 골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마지막 4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한 이동국은 2018시즌 개막골로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마크하며 올 시즌 역시 '백전노장'의 관록을 자랑했다. 이동국의 골을 연결한 코너킥의 주인공 이재성은 올 시즌 첫 도움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8시즌의 막을 올린 K리그1 1라운드는 오는 3일(토) 포항-대구(포항 스틸야드) 강원-인천(춘천 송암), 4일(일) 경남-상주(창원 축구센터)전을 차례로 갖게 된다. 2부리그인 K리그2(챌린지) 역시 3일(토), 4일(일) 1라운드 5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한편,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리그 홍보대사에 위촉된 아프리카TV BJ감스트는 이날 전북-울산전을 인터넷 중계하여 팬들의 신선한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아프리카 생중계에는 평균 1만 6000여 명, 누적 15만 명 가량의 시청자가 참여해 활발하게 소통하며 2018시즌의 첫 K리그를 신선한 방식으로 즐겼다.

홍보대사 BJ감스트는 다가오는 주말에도 포항-대구, 강원-인천(3/3 토), 경남-상주(3/4 일) 경기들을 아프리카TV BJ감스트 채널을 통해 보다 색다르고 신선한 방식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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