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 게티이미지코리아 |
[더팩트 | 최정식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가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18일(이하 한국시간) 재개된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 바르셀로나는 19일 CD 레가네스를 상대한다. 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도 다시 골 사냥을 시작한다.
메시는 올시즌 3개의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첫 번째는 단일 클럽 통산 최다 득점이다. 메시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523골을 기록 중이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게르트 뮐러가 1965년부터 1979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넣은 525골이다. 타이 기록 수립까지 2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두 번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골 달성이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119경기에서 97골을 넣었다. 100골을 넘긴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11골)뿐이다.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6일 스포르팅 리스본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선다.
세 번째는 프리메라리가 최다 승리다. 메시는 지난 5일 바르셀로나가 세비야FC를 2-1로 누르면서 이제까지 393경기에서 298번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프리메라리가에서 개인의 최다 승리는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334승이다. 메시보다 승이 많은 라리가 레전드는 카시야스를 포함해 모두 다섯 명이다. 바르셀로나의 전력을 생각할 때 기록 경신이 멀지 않았다.